주간조선에 유니텍21 기사가 소개 되었습니다
<기사내용>
휴대폰 충전사업 유니텍21 김윤오사장(WWW.YAP21.CO.KR)
휴대폰 충전기 사업은 남다른 사연이 있다.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광고회사를 차렸던 김 사장은 일본 출장길에서 휴대폰 자동충전기를 발견하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람이다. 1999년에 휴대폰 급속 자동충전기를 개발해 편의점 등에 설치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.
휴대폰 급속 자동충전기는 동전을 넣고 휴대폰 3~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기(무인형). 편의점이나 PC방, 찜질방 등에 설치한다. 최근엔 휴대폰 1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저가형도 개발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이 기기를 본사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편의점, PC방, 찜질방 등에 설치한 뒤 가게주인과 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. 김 사장은 “현재 10여개 가맹점에서 해충 클리닝업과 휴대폰 충전기 임대업을 병행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휴대폰 충전기 임대업의 최대 장점은 해충 클리닝업과 달리 육체적인 노동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. 그저 기계만 구입해서 목 좋은 장소에 설치만 해놓으면 된다. 또 요즘은 디카, PDA도 충전할 수 있어 시장전망은 무척 밝다는 설명이다.
수입 역시 짭짤하다. 무인형의 경우 대당 50만원에 구입해서 편의점 등에 설치하면 한 달에 대당 15만원 안팎의 매출은 생긴다고 한다. 이 경우 가게주인과 수입을 반반씩 나누어도 대당 7만~8만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. 대당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저가형은 수익률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.
이거산 주간조선 차장(bigmt@chosun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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